경제·금융

[시네동향] 염정아 'H'주연맡아

■ 탤런트 염정아(29)가 형사 스릴러 영화'H'(제작 영화사봄, 감독 이종혁)에 주연으로 발탁됐다.최근 TV드라마'태조왕건'과'순정'에 출연 중인 염정아는 잔혹한 연쇄살인범과 두 형사가 벌이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심리전을 그릴'H'에서 냉철하고 지적인강력반 형사 `미연'을 연기한다. 염정아는 그동안 영화'테러리스트''텔미썸딩'등에 출연했으나 주연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염정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강형사'역에는 지진희(28)가 캐스팅됐다. 제목 `H'는 범인의 머리글자. 11월 말 크랭크인해 내년 여름에 개봉될 예정이다. ■ 김희선, 주진모 주연의 영화'와니와 준하'(김용균 감독)가 23일 개봉을 앞두고 만화책으로 출간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순정만화 격주간지 `CAKE'에 연재됐던 에피소드를 단행본으로엮은 `와니와 준하-프리스토리'가 그 것. '와니와 .'는 이복 동생과의 첫사랑을간직한 애니메이터 `와니'(김희선) 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주진모)와의 애틋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순정 영화로, 이번 단행본에는 영화 속 주인공들에 대한 사연과 주변 인물들에 관한 내용이 첨가됐다. 만화작가 노명희씨가 그렸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3기 디지털워크숍수강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17~12월 9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기초교육과정'과 내년 1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열릴 `디지털 영화제작과정'으로 나뉜다.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전주국제영화제2002'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정기영화제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에서 일부 상영될 예정.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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