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제13회 경영.기술지도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42명의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경영.기술지도사는 중소기업의 경영 및 기술 문제를 진단.지도.상담.자문.조사.분석하는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경영 합리화와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국가 공인 전문인이다.
이번 시험 최고 득점자는 기술분야 생산계획을 전공한 金喜根씨(동아대 졸)로 93.5점을 얻었고 최고령자는 기술분야 재료역학 전공의 黃炳周씨(63)다.
최연소 합격자는 경영분야의 재무관리전공에 응시한 申成浩씨(22.고려대 재학)이며 인사관리전공의 李明淑씨 등 여성 합격자 5명도 탄생했다.
중기청은 최근 고급 실업자 급증으로 자격증 수요가 점차 늘어갈 것으로 보고 고급기술 전문인력에 대해선 1차 시험 면제 등을 통해 자격 취득을 적극 유도하고 중소기업 지도 및 진단업무에 참여할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