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GS홈쇼핑 현금보유 규모 6천억원...시총 76% 근접-현대證

현대증권은 25일 GS홈쇼핑에 대해 방송위원회의 케이블TV 매각 승인에 따라 현금보유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전일종가 12만1,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구 연구원은 "강남 및 울산케이블방송에 대한 매각 승인에 따라 3월에 매각 대금 약 3,600억원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2010년말 순현금 2,600억원을 감안하면 현금보유 규모는 약 6,000억원을 넘어 시가총액의 76%에 근접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각 차익으로 약 1,800억원이 일회성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또한 2분기부터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추가 이자수익(금리 4% 추정) 발생으로 매각차익을 제외한 세전이익은 연간 기준 약 10%(14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O 지급수수료가 경쟁 격화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돼 올해 비용구조는 악화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양호한 중산층 경기로 10%대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