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16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감정평가법인이 탄생했다.
감정평가법인 (주)미래법인과 (주)새한법인은 19일 건설교통부의 합병인가와 법인등기 절차를 모두 마치고 자본금 41억원 규모의 (주)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합병 이전인 지난해 총 35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제주와 충북을 제외한 광역시ㆍ도를 포괄하는 13개 사업장과 감정평가사 160명 등 직원 33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새한법인은 앞으로 제주와 충북에도 지사를 설치해 전국적인 감정평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상필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대표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확보해 감정평가 이론과 실무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에 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부동산 개발 또는 투자, 금융분야에도 적극 진출해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외국계 투자 회사들과도 당당히 경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