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委 MS반독점조사 일괄처리

유럽委 MS반독점조사 일괄처리 유럽위원회가 지난 8월 이후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반독점관련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대한 일련의 조사들을 통합, 일괄 처리키로 방침을 세웠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 같은 유럽위측의 계획이 법률적 결정을 신속히 하고 MS의 대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키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유럽위가 MS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는 반독점 관련 첫번째 사안은 지난 98년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제소에 따른 것. 선사는 당시 MS사가 PC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 동일 네트워크상 PC들을 연결하는 서버 제조업체들에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유럽위측에 제소했었다. 이밖에 올해 시판된 윈도 2000 운영 체제와 관련한 반독점 위반 등에 대해서도 유럽위측은 최근 MS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홍현종기자 입력시간 2000/11/22 18:47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