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명된 공동선대위원장단에는 박영선ㆍ김부겸ㆍ이인영ㆍ이학영ㆍ안도현ㆍ김영경 대선기획위원 6명 전원이 포함됐다.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사회적 기업인 에듀머니의 제윤경 대표, 고(故) 전태열 열사 여동생인 전순옥 의원, 호남 출신 4선인 이낙연 의원 등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문 후보는 또 후보 직속 자문기구인 ‘고위전략회의’를 설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경선 후보 등 경선 경쟁자 3명과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한길 최고위원, 한명숙 상임고문 등 7명 그 멤버로 위촉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인선안을 발표했다. 우 단장은 “이번 인선에는 선대위를 통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끌겠다는 문 후보의 구상이 담겨 있다”며 “이번 기회에 민주당과 정치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는 변화와 쇄신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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