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광화학 특수전사지 특허 출원

◎「컬러 DK1」 목재 등에 그림새기기 쉽게동광화학은 그림이나 멋진 장면을 옷 등에 새길 수 있는 특수전사지를 개발, 연간 3백5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와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수잉크업체인 동광화학공업사(대표 안길섭)은 최근 「컬러 DK1 전사지」를 특허 출원했는데 컴퓨터 잉크젯프린터 다리미만 있으면 각종 장면을 섬유 피혁 목재 완구문구 간판 등에 부착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산 전사지는 섬유류에만 적용되고 열프레스를 사용해야 하며 전사지를 옷에 붙일때 구겨지지만 이 제품은 이러한 단점들을 해결했다. 사용방법은 각종 사진이나 비디오화면, 인터넷이나 영화CD를 통한 영화장면을 스캐너와 PC로 편집, 잉크젯프린터에 이 「컬러 DK1 전사지」를 넣어 출력한 다음 적용제품에 붙여 다리미(1백20∼1백50도)로 5초간 눌러 주면 된다. 이 전사지는 특수잉크를 사용, 기본해상도에 맞춰 프린트해도 아트지위에 선명한 영상이 재현되고 세탁해도 색상이 바래지 않으며 잉크가 전사대상물의 뒷면에 스며들지 않는 점이 특징으로 가격도 미국산의 1/3선인 A4기준 장당 1천원선이다. 안사장은 『섬유류(티셔츠 모자 등) 피혁제품 목재 완구 문구 간판 등 응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며 『연간 3백50만달러 이상의 미국산을 상당 부분 수입대체가 기대되며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02)463­6620<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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