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부상조 정신으로 재능 나눠요"

중기중앙회 '해피 비즈라이프지원단' 운영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으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도움이 필요한 고객 등에 지원하는 고객 재능기부단 ‘해피 비즈라이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피 비즈라이프 지원단은 생존위기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공제의 상부상조 정신에 의지해 현장에서 취득한 살아있는 지식과 기술 등을 나눔으로써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업성공에 이르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재능분야는 소기업소상공인 경영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지식과 기술·기능, 사업노하우 등으로 제한이 없다.


특히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용부담이 컸던 법률, 세무회계, 의료, 창업(사업전환)·경영컨설팅 분야 등에 종사하는 전문직 고객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중기중앙회측은 설명했다. 또 마케팅·홍보, 재무·은퇴설계, 각종 기술·기능, 사업노하우 및 그 외 모든 분야의 재능기부의 문도 활짝 열려있다.

관련기사



재능기부자는 온라인 상담이나 대면 상담·지도, 단체교육, 정보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활동을 펼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고객및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발굴해 재능기부자와 적절히 매칭시키고 효과적인 기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해피 비즈라이프 지원단의 나눔 실천이 300만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전과 희망의 불씨가 돼 서민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단에 참여하려면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8899@kbiz.or.kr) 또는 팩스(02-780-1771)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월 30일 까지다. 문의 02)2124-3320~4


홍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