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채소·과일값 10~30% 올라

지난주에 30%가량 떨어졌던 채소와 과일 값이 이번 주에는 크게 올랐다. 29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적상추, 백오이, 고구마, 풋고추 등이 지난주에 비해 10~30%가량 올랐다. 적상추(4kg)는 3,000원 오른 1만1,000원, 백오이(15kg)는 3,300원 오른 3만3,000원, 고구마(10kg) 역시 3,000원 오른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적상추는 나들이철을 맞아 수요가 늘었고, 백오이는 5월2일 ‘오이데이’를 맞아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가격이 올랐다. 고구마는 예년보다 저장량이 20%가량 부족한데다 소비도 원활해 앞으로도 꾸준히 강세 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감자(20kg) 가격은 지난주 보다 8,000원 떨어진 5만원, 하우스수박 (6kg)은 1,000원 내린 1만3,500원에 형성됐다. 또한 때이른 더위로 열무(1단)값이 50%가까이 폭락해 650원에 거래됐다. 나들이 수요로 최근 몇 주간 강세를 보였던 한우안심(100g), 한우등심(100g), 한우양지(100g), 돼지고기 목살(100g) 등은 각각 5,530원, 5,260원,3,960원, 1,240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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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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