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H&M, 첫 강남 매장 압구정점 오픈


글로벌 SPA브랜드(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괄 소매 의류브랜드) H&M이 이르면 오는 9월 첫 번째 강남 매장인 서울 압구정점을 열고 국내 최대 패션 상권 공략을 가속화한다. H&M 압구정점은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하며, 전체 매장 면적은 약 1,000㎡(300평) 규모로 3개 층에 걸쳐 남성, 여성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특히 이 매장 일대에 내년 지하철역 신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상권으로서의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H&M 관계자는 15일 “파리의 샹젤리제 플래그쉽 스토어처럼 서울 압구정점은 한국 내에서 가장 상징적인 패션 상권에 입점하는 것”이라며 “최신 트렌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H&M은 올 상반기 인천 신세계점 및 천안 신세계점을 열었으며, 이달 22일부터 인천 신세계점의 경우 오후 10시, 천안점은 9시30분까지로 영업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한편 H&M은 올 하반기 압구정점 외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에는 여의도 IFC몰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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