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임직원 "신바람 났네"

생산성격려금 4000억 받아

삼성그룹이 전체 4,000억원가량의 생산성격려금(PI)을 지급했다. 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각 계열사는 상반기 목표 실적 달성 여부에 따라 일제히 PI를 지급했으며 지급 총액은 4,000억원 규모다. PI는 AㆍBㆍC 세 등급으로 나뉘며 지급 규모는 기본급의 50~100%다. A등급을 받은 회사는 삼성전자의 무선통신사업부와 VD사업부 등이다. 또 삼성SDI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전자 계열사도 A등급을 받아 100%를 받았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ㆍ삼성토탈ㆍ제일모직 등도 A 등급으로 기본급의 100%가 나왔다. 그러나 삼성LED는 B등급, 삼성전자 LCD사업부는 C등급을 받아 각각 기본급의 70%, 50%를 받는 데 그첬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PI는 연봉의 최대 50%를 받는 PS와는 달리 금액은 적지만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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