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안전이 국가 경쟁력] 도요타자동차 쓰쓰미 사업장

작업과정 표준화 인명사고 全無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쓰스미 사업장은 연40~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조립부 직원 1,500여명을 포함, 5,6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88년부터 미국 토요타 켄터키 공장과 영국 더비 공장의 모체역할을 해왔다. 설립이래 '시간에 맞춘다(Just In TimeㆍJIT)'는 개념을 중시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JIT란 조립에 필요한 시점에 맞추어 재료를 주문ㆍ확보한다는 의미로 최소의 재고와 최대의 생산량을 통합한 개념이다. 토요타는 안전하고 편안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작업과정을 표준화 했다. 환경(기계ㆍ재료 등)과 직원의 적절한 관리에 힘입어 눈에 이 물질이 들어가거나 손발을 삐는 부상자는 다소 발생했지만 인명사고는 전혀 없었다.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보건수준을 유지하는 핵심은 사람ㆍ재료ㆍ장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 경영진들의 생각이다. 그들은 안전분야에 예산을 투입하면 궁극적으로 만족할만한 경영성과를 가져 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