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작년 당기순익 19억… 2년만에 흑자전환

메디포스트는 작년 당기순이익 19억2,000만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9일 작년 매출액 180억6,000만원, 영업이익 1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1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연간 실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사업이 50% 이상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매출이 20% 이상 늘어나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고 줄기세포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해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의 43%를 점유하고 있고, 임상시험 3상까지 모두 마친 연골재생 치료제를 비롯해 폐질환,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의 분야에서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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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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