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알제리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알지에 정유공장 플랜트 공사를 509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알제리 수도 알지에에 위치한 정유공장을 증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25개월이다.
지난 2005년 알제리에 진출한 경남기업은 2008년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스키다 정유 공장 공사를 수주하는 등 알제리의 주요 인프라 구축과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