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007570)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임상3상 시험 완료 소식에 강세다.
일양약품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05%(950원)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만3,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일양약품은 전날 장 종료후 공시를 통해 국내외 24개 대형병원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3년 6개월 만에 마치고,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임상 3상 시험은 약효를 통계학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3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에 신약 판매 허가를 신청한다.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최종 적응증을 획득하면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에도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