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롯데百, 구두매출 급상승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구두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분기 동안 미소페, 탠디, 키사 등 캐릭터슈즈와 가비, 네츄럴라이저, 캠퍼 등의 컴포터 슈즈의 매출이 최고 30%까지 신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구두와 핸드백을 먼저 구입하고 거기에 맞춰 옷을 사는 젊은 직장여성, 대학생까지 가세하면서 고객층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매출 폭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여성의 경우 하체를 강조하는 ‘하의 종결’ 패션이 거듭 유행하면서 자연스레 신발이 주목을 받게 됐고, 남성의 경우는 캐주얼 의류를 즐겨 입어 정장구두 대신 걷기 편한 컴포트 슈즈가 꾸준한 인기를 얻게 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 구두와 비교해도 디자인과 컬러면에서 뒤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감각적인 것도 인기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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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세일기간중 핸드백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MCM’ 고객초대전을 실시한다. NO세일 브랜드인 이들 브랜드는 젊고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전 상품 10% 할인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유명 구두, 핸드백 스크래치 상품전을 6층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빈폴, 만다리나덕, 러브캣 등 총 26개 브랜드와 상태가 양호한 상품들을 대거 준비했고 할인 폭도 최대 70%에 달한다.

특히 핸드백 3만원, 5만원, 구두 5만원 등 초특가 한정상품을 비롯해, 구두 브랜드의 경우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탠디, 미소페, 소다 등 이월 및 기획상품을 8만 9,000원 균일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중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원과 별도로 파우치, 카드지갑, 엔젤리너스 커피교환권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금강제화와 랜드로바가 참여하는 균일가전을 8층 행사장에서 펼친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이월상품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고, 남성화 7만 5,000원, 여성화 5만 5,000원/6만원 등 시즌을 앞당겨 여름샌들 상품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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