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2일 저녁 이해찬 국무총리 지명자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이뤄지는 첫 만남으로 상견례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번 만찬은 비공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이 총리 지명자와 각종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밟게 되는 이 총리 지명자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는 노 대통령과 이 총리 지명자 외에도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