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과학기술자상 수상자 삶 담은 `우리…`3편 출판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들의 연구업적을 엮은 `우리 옆집 과학기술자` 제3편 이 출간됐다.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은 28일 서울 노보텔에서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김서웅 서울경제신문 사장,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옆집 과학기술자` 제3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2년동안의 수상자와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박호군 장관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의 연구와 삶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써낸 `우리 옆집 과학기술자` 출판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수상자들은 모두 과학기술 대중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과학기술 전도사로서 역할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제1편, 2001년 제2편에 이어 출간된 제3편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과학자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판된 과학교양 에세이로, 과학기술자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재치있게 엮어 과학기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과학자들이 한건의 연구결실을 맺기까지 일선 연구현장에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그들의 공적을 이해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간된 제3편에는 2001년 4월(49회) 수상자인 이현철 연세대 의대 교수에서부터 2003년 3월(72회) 수상자인 김형주 한국바이오시스템 연구소장에 이르기까지 24명 과학자들의 성장 배경, 연구업적, 연구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다. 한국과학재단은 이 책을 각급 학교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기증해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침서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연성주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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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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