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미레이트 항공, 코펜하겐 신규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코펜하겐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주 7회 두바이와 덴마크 코펜하겐 노선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두바이-코펜하겐 노선에는 퍼스트ㆍ비즈니스ㆍ이코노미 클래스가 갖춰지고 총 278명이 탑승 가능한 에어버스 A330-200기가 투입된다.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오전 8시 30분 이륙해 코펜하겐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코펜하겐에서 오후 2시 55분에 출발해 두바이에 밤 11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국에서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승객의 경우 경유 대기 시간이 4시간 내외다. 코펜하겐 노선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올해 3번째 신규취항지로 이번 운항으로 세계 114개 도시 및 유럽 27개 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이상진 지사장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은 ‘유럽 소비자 선택’이 올해 유럽에서 가장 가볼 만한 도시로 선정해 2011년 최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승객 편의에 맞춘 운행 노선과 연결 항공편은 북유럽 및 스칸디나비아반도로 향하는 승객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코펜하겐 신규 취항을 기념해 코펜하겐ㆍ모스크바ㆍ이스탄불 등 3개 유럽 노선(두바이 경유)을 90만원(세금 불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특가편을 출시했다. 이번 특가는 7월 중 항공권을 구매하고 오는 8월까지 여행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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