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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오심논란 브라질 프레드 반박 "명백한 패널티"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오심 논란의 당사자인 브라질 프레드가 입장을 밝혔다.

공격수 프레드(플루미넨세)는 “명백한 페널티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는 프레드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언론에 배포, 판정 논란의 진화에 나섰다.


이 영상에서 프레드는 “더도 덜도 아닌, 명백한 페널티 상황이었다”고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고 심판 판정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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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가 말하는 ‘페널티 상황’은 13일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개막전, 1-1로 맞선 후반 26분 나왔다.

당시 니시무라 유이치(일본) 주심은 페널티지역에서 프레드를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반칙을 저질렀다며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사우샘프턴)에게 옐로카드를 꺼냈고, 브라질에 페널티킥을 줬다.

프레드와 로브렌의 접촉이 그리 격렬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심이 과장된 몸짓을 잡아내지 않고 개최국 브라질에 유리한 판정을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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