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50ㆍ동양대 교수)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진 교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발달장애를 앓는 일부 주사파 정치 광신도들이 80년대의 남조선혁명 판타지에 빠져 집단으로 자위를 하다가 들통난 사건 정도로 보면 될 듯. 근데 했다는 발언들을 들어보면, 얘들 중증인 것은 확실”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법적으로 주관적 환상이 얼마나 현실적 위협인가가 논점이 될 것이다. 가령 이런 게 얼마나 현실적 가능성일까? 이석기, 인터넷 쇼핑몰에서 M16 10정, K-1, K-2 각 5정, 칼라슈니코프 10정, 카드로 결제하고 포인트로 실탄 구입”이라며 비꼬았다.
또 30일에도 "녹취록 전문. 완전히 정신병동이네요. 소수극렬화 현상으로 봅니다. 사회적 고립에서 오는 현실적 무력감을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 집단으로 과격한 환상을 발전시키는 거죠. 현실에서 환상으로 도피한다고 할까?”며 이석기 위원을 조롱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중권 이석기 녹취록 비난, 정말 중증은 중증인 듯”, “진중권 이석기 녹취록 비난, 영화에 나올법한 이야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