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약산업특집/한국그락소웰컴] 제픽스

효능이 탁월하고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치료방법에서도 획기적인 혜택을 환다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라미부딘이 개발되기 전에 유일한 B형간염 치료제로 허가된 인터페론은 일주일에 3번씩 6개월이상 주사가 필요하고 부작용이 심한 반면 치료율은 낮고 값이 비싼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제픽스는 하루 한알 복용하는 이점이 있다. 특히 다각도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인터페론의 경우 모자(母子)감염율이 높은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의 환자들은 효능이 떨어지는데 반해 제픽스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북미지역 환자들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픽스 100㎎을 하루 한알씩 복용할 경우 98%정도는 2주만에 바이러스가 급격히 감소된다. 제픽스가 나오기전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이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민간요법이나 영양보충에 의존해 왔으나 이제는 환자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고 있다. 1년 투여시 E항체의 생성률은 인터페론을 투여한 것과 동일한 17%정도로 나타났고 3년 투여시 65%라는 놀라운 항체 생성률을 보이고 있다. 간세포이 생체검사를 통해 손상된 간 조직이 현저하게 호전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임상에 참여한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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