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캡티바 2.0디젤 모델을 개발해 내년 1월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캡티바 2.0디젤은 지난 4월 선보인 캡티바 2.2디젤과 2.4가솔린에 이어 상품성과 경제성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대인 40.8 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을 탑재했고, 14.1km/ℓ의 연비(6단 자동변속기 기준)로 우수한 경제성을 실현했다.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열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해 높은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캡티바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와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의 뒤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스티어링 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및 2ㆍ3열 시트를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이지테크 기능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캡티바 2.0디젤은 LS모델이 2,608만원, LT모델이 2,826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