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새미 소사가 4년 연속 시즌 50홈런을 달성했다.소사는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회 2점 아치를 그려 시즌 50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5회에도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소사는 98년(66개)과 99년(63개), 지난해(50개)에 이어 4년 연속으로 50개 이상의 홈런을 날려 마크 맥과이어(96∼99년ㆍ세인트루이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 4년 연속 50홈런 기록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