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6ㆍ뉴욕 메츠)이 비자책점으로 2점을 빼앗겼으나 시즌 6호 홀드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23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앞선 7회에 등판,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뒤 내야진의 거듭된 실책으로 1사 2, 3루에서 교체됐다. 다음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마쓰히 히데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2실점을 떠안았다. 에르난데스가 역전타까지 허용, 메츠는 3대5로 패했다.
한편 타격 호조를 보이고 있는 최희섭(26ㆍLA 다저스)은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주춤했다. 0.308이던 타율은 2할대(0.296)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6대2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