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엄마는 실습과 게임을 통해서 자연스레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해 보고 올바른 입수ㆍ퇴수하기, 물 위에 떠 있기 등을 배우면서 본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갔다. 또 목표 지점에 끈과 킥판을 던지는 게임 등을 통해 익사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연경씨는 “여름휴가 때마다 TV에서 보던 물놀이 사고들이 생각나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배워 보니 올해 여름휴가엔 가족들과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세영 현대해상 CCO 상무는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 교육 신청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며 “이번 교육이 휴가철에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