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지멘스에 모니터 수출
한솔전자(대표 전대진)는 최근 유럽 최대 PC업체 중의 하나인 독일 지멘스(F- Siemens)사에 내년 출시하는 17인치 평면모니터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솔전자는 지멘스사에 지난해부터 일반 브라운관 모니터를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최초로 평면모니터를 추가 수주하게 됐다.
한솔전자 관계자는 "이번 평면모니터 수주는 국내 및 세계 유수 경쟁사와 경합에서 수주를 받은 것으로, 지멘스사의 경영진과 기술진들이 수시로 한국공장을 방문해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한솔전자의 기술수준을 인증해 왔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솔전자는 이번 수주로 지멘스사에 대한 수출액이 연간 1억 2,000만달러 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병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