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종사자 등이 뽑은 올해 벤처 관련 최대 뉴스로 '황우석 효과에 따른 바이오벤처 주목'이 선정됐다.
14일 SK텔레콤[017670]의 벤처기업 사이트 스카이벤처에 따르면 벤처기업 종사자 등 회원 대상으로 올해 벤처 관련 중요한 뉴스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73명 중 19.9%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로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주목받은 것'을 꼽았다.
이어 13.1%가 '작년 말 발표된 정부의 벤처활성화 정책이 벤처 패자부활제의 실효성 문제 등으로 큰 성과를 낳지 못한 것'을, 11.6%가 '코스닥지수 700 돌파'를 각각 뽑았다.
4위는 10.9%가 꼽은 '로커스[034600], 터보테크[032420] 등 1세대 대형 벤처기업들의 회계부정 사건', 5위는 10.0%가 지목한 '매출액 1천억원 돌파 벤처기업 68개사 탄생'이 선정됐다.
이어 '그라비티, 잡코리아 등 유망 벤처 해외매각', '벤처투자 증가', '벤처캐피털 시스템 선진화',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 확산'등이 6∼10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