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게임빌 6% 이상 크게 올라

모바일 게임 서비스 업체인 게임빌이 해외에서 스마트폰 전용 게임의 인기가 높다는 소식에 6%이상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날보다 1,950원(6.24%) 급등한 3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이 올 들어 본격적으로 내놓고 있는 스마트폰 전용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게임빌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베이스볼 슈퍼스타즈II와 제노니아3, 베이스볼 슈퍼스타즈2011 등은 미국에서 다운로드 기준 롤플레잉게임(RPG) 인기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해외 앱스토어 뿐 아니라 국내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게 되면 기존의 피쳐폰 위주에서 스마프폰으로의 국내 게임 라인업이 대폭 확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측은 올 3분기 해외 6종ㆍ국내 3종, 해외 4종ㆍ국내 2종 이상의 게임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에 대해 “올해 해외 앱스토어 매출이 성장하고 국내 앱스토어에서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기업으로의 체질 변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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