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해외 온라인 쇼핑 대행사업인 위즈위드 사업을 분사시켜 '위즈위드 코리아'라는 별도 법인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SK글로벌이 자본금 20억원을 전액 출자했으며, 대표이사 사장은 함윤성 SK글로벌 전략사업본부장이 겸직한다. 임직원은 20명.
위즈위드 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 사업의 특성상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분사를 했다"며 "위즈위드 가입회원은 7만여명이고 실제 이용고객도 3,000명을 넘어 사업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위즈위드 코리아는 영어가 능숙치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8월께 위즈위드 사이트에서 바로 결제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이스라엘, 영국, 일본, 캐나다, 포르투갈, 핀란드 등 지역 쇼핑몰 업체와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5월에 위즈위드(wizwid.com) 사이트를 통해 각종 선물을 선보이고 국제물류 운송비를 할인해주는 서프라이징 기프트프로젝트 행사를 갖기로 했다.
조영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