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상의 '악플'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부산의 식품업체 대표가 상금 3,000만원을 걸고 '선플 달기 캠페인'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천호식품의 김영식(사진) 회장은 총 3,150만원의 상금을 걸고 '전 국민 선플 달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선플 달기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김 회장이 운영하는 다음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에 올라온 글에 칭찬이나 격려의 댓글을 달면 된다. 10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선한 내용의 댓글을 가장 많이 단 사람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나머지 선플을 단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상품과 상금이 주어진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뚝심카페(http://cafe.daum.net/kys1005)'는 성공을 위해 뛰는 사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인터넷 공간으로 김 회장은 '뚝심대장'으로 불리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김 회장은 "많은 분들이 선플 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우리 사회에 희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뚝심카페는 '세 자녀 출산장려 캠페인'을 벌여 250쌍의 부부에게 총 5억원 상당의 출산지원금을 후원했으며 현재는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국민에게 100일치 기저귀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