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연예인이 저술한 책 가운데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그룹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지난 10년간 연예인 저자들의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2009년 1월 출간된 ‘세상에 너를 소리쳐’가 총 55만 부 팔려 최고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탤런트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와 타블로의 단편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은 2~3위에 올랐다.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의 ‘스타일북’과 방송인 현영의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그룹 JYJ의 음악 에세이 ‘THEIR ROOMS 우리 이야기’가 4~6위로 뒤를 이었으며 이밖에‘오늘 더 사랑해’(션), 보통의 존재(이석원), 지문사냥꾼(이적), 이혜영의 뷰티 바이블(이혜영) 등이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보문고는 “올들어서는 방송인 김제동의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에세이 ‘그냥(Just Stories)’, 영화배우 고현정의 뷰티북 ‘고현정의 결’ 등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