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공세로 20일선을 밑도는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77선을 밑돌며 출발한 후 2.45포인트 하락한 75.2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 6,900계약 순매도에 이어 이날도 3,892계약을 순매도하는 등 이틀간 1만계약을 팔아치웠다. 개인도 1,674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5,530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8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자, 프로그램 매물이 2,547억원이나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1차 지지선인 75선이 무너질 경우 73선이 다음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