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교육재단최대 규모의 해외유학 장학생이 공개모집 된다.
재단법인 관정 이종환교육재단(www.ikef.or.kr)은 18일 "미국과 일본ㆍ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캐나다ㆍ호주ㆍ중국 등 9개국에서 공부할 장학생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9개국의 명문대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 이거나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 또는 1년 이내에 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해당 국가의 언어구사능력을 갖춰야 한다. 미국 유학생의 경우 지원자격은 토플(TOEFL) 620점 이상.
장학생의 구성은 이과 65명 문과 30명, 예능계 5명이며 장학금은 국가와 학교에 따라 연간 1만 달러∼5만 달러로 차등 지급된다.
장학금 지급기간은 대학 4년, 대학원 석사과정 2년, 박사과정은 3년이다.
원서 제출기한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8월10일 최종선발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4월 삼영화학그룹 이종환(79)회장이 출연한 3,000억원의 사재로 설립된 이재단은 출범시 국내 장학생 320여명을 선발, 최고 1,00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매년 150억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