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 투자전략/재료보유 개별종목 노려라(서경 리서치)

◎낙폭 과대 반발… 반등 시도 가능성/제약·민방 관련주 저점매수 해볼만서경리서치 요원들은 3조원에 달하는 신용규모등 주식시장내 수급악화로 종합주가지수의 추가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주에만 유상청약 8백26억원 회사채 9천억원 신용만기매물 1천3백70억원등 주식매수 에너지 고갈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약세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와 근로자주식저축 자금의 점진적 유입으로 제한적인 주가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편집자주> ▲서정선 동양증권 투자분석실장=지난주 주식시장은 지준율인하 발표와 근로자주식저축 시행에도 불구하고 수급불균형 심화 및 작전조사설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증시는 종합지수가 주가지수 25일이동평균선은 물론 75일이동평균선밑으로 하락함에 따라 추가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형주 매매는 자제하고 중소형주 가운데 신약개발관련 제약주, 자산가치 우량주, 민방관련주 등 재료보유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이번주 증시에는 유상청약 8백26억원, 회사채발행 9천억원, 신용만기매물 1천3백70억원 등이 예정돼 있어 수급상황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도가 있겠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지수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별종목 중에서도 환경관련주 물류비용절감 관련주 등에 관심을 높이면서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유근성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이번주 증시는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반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8백포인트 재돌파를 시도하는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참여확대가 관건이 되겠지만 거래량 급감 등으로 볼때 반등시도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소형주는 신용과다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주춤하고 그동안 조정을 보였던 저가대형주 및 대중주 등으로 순환매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헌협 현대증권 리서치센타 부장=최근 증시는 고객예탁금 감소와 신용융자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 심화, 경기침체 지속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시장의 탄력이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시도가 있겠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시장흐름을 주시하는 가운데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매수전략을 유지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정종현 제일투신 주식운용역=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지수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준율인하와 근로자주식저축 자금의 점진적 유입 예상으로 증시의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형주는 반등시마다 현금화하고 저가대형주 및 낙폭이 큰 중저가 우량주는 저점매수하는게 바람직 하겠다. ▲김영준 서울투신 주식운용역=고객예탁금 감소와 신용융자잔고 급증 등 수급이 악화되고 작전조사설마저 불거져 나와 매수세가 얼어붙고 있다. 다만 지난주 후반부터 낙폭이 컸던 중소형 개별주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나기 시작해 주초반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 하지만 반등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개별주의 무분별한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재료보유주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영석 한화증권 투자분석부장=증시 수급상황이 한도확대이전 국면으로 되돌아가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는 유입될 수 있겠지만 지수 반전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증시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현금비중을 높이면서 시장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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