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창 찾기로 30~40대 이용자들을 끌어들인 네이버 ‘밴드(BAND)’가 이번엔 우리 반 친구 찾기로 10대 청소년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지인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에 우리 반 친구 찾기 기능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신학기에 새롭게 배정받은 학급의 친구들과 ‘반 밴드’에서 보다 친밀하게 모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우리 반 밴드를 개설하면 학기 초 수업시간표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숙제와 준비물도 함께 챙기고 투표를 통해 체육대회 응원단장을 선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밴드는 현재 168개국에서 2,500만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중엔 게임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