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인상엔 윤성택 시인…내달 22일 ‘문학의 집 서울’서 시상식
한국시인협회는 제46회 한국시협상 본상에 이근배(사진) 시인의 ‘추사를 훔치다’, 젊은시인상에 윤성택 시인의 ‘감(感)에 관한 사담들’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근배 시인은 1961~64년 경향일보·서울신문·조선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 등 5개 일간지에 시·시조·동시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인은 중앙시조대상, 만해대상 등 수상하고 은관문화훈장을 서훈 받았다.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또 윤성택 시인은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해 시집 ‘리트머스’ 등이 있다. 현재 헤이리 예술마을 사무국장으로 있다.
한국시협상 시상식은 내달 22일 오후 4시 서울 남산에 있는 ‘문학의 집 서울’에서 진행되고, 이날 서예가 근원 김양동 선생의 글씨로 쓰인 수상 시 액자와 금메달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