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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엠벤처투자는 15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날보다 61원(14.95%) 상승한 4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미니투자 역시 73원(14.96%) 급등한 561원을 기록했으며 SBI글로벌(14.94%), 우리기술투자(10.46%), 대성창투(7.35%), SBI인베스트먼트(7.18%),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5.90%), 큐캐피탈(5.80%) 등 창투사주들이 모두 급등 마감했다.
정부는 이날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정부가 벤처와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총 3조3,000억원을 조성해 올해부터 투입하기로 했다.
또 벤처 투자 환경 개선, 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 등 중소기업 중심의 투자 분위기를 조성해 벤처 생태계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벤처 활성에 초점을 두고 지원정책을 펼쳤지만 앞으로는 창업부터 성장, 투자, 회수 등 벤처투자의 전단계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재정, 세제, 공정거래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