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NTT 美인터넷社 인수 허용

NTT 美인터넷社 인수 허용NTT커뮤니케이션즈사(社)는 100% 지분 소유 자회사로 미국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인 베리오사를 매입하겠다는 제안을 미국 정부의 관련 특별위원회가 승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미국의 「국내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있는 베리오의 주식 잔여분을 NTT가 계속 매입하도록 허용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를 NTT에 통보했다고 NTT측은 밝혔다. 현재 NTT커뮤니케이션즈는 베리오의 주식 10%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베리오의 나머지 주식 90%를 모두 매입하려 노력해왔다. 그러나 미연방수사국(FBI)은 인터넷 회사를 외국정부가 대주주인 회사나 그 자회사에게 매각하면 연방수사관들이 필요할 때 베리오를 매개로 한 웹 통신을 도청하기 어려워진다는 이유로 이같은 거래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특위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입력시간 2000/08/16 17: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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