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종목장세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는 시황을 견지
했습니다. 빨리 인버스를 매도해서 포트제외되기를 바란다고 지난주 TV방송에서
말씀드리기도 했네요. 이제 곧 팔아야할 자리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흥국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구제금융을 여러차례 받았던
아르헨티나의 화폐가치가 하루아침에 16%나 폭락을 하면서 페닉상태가 되었고
불안한 흐름을 보여오던 터키, 남아공,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화폐도 급락
하면서 지난주말 세계증시가 -2%대의 폭락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주 29일(한국시간) 미국의 FOMC에서의 추가 테이퍼링 우려감도 부담으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국의 저조한 HSBC PMI발표도 악재요인이
되었고, 우리증시에서 기업들의 악화된 실적발표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시장의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증시가 “산 넘어 산.. 그 넘어 또 산”이라고 악재를 표현하고 있는데 지금의
신흥국 악재가 지난 남유럽 디폴트 직전의 상황보다 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외환 보유고도 사상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차별화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역발상 투자”를 되새겨 보고 싶은 자리입니다. 월가의 역발상투자가로 유명한
험프리 닐은 “남들과 똑같이 하면 그저 그런 수익률에 만족해야 한다”고 했네요.
조류독감(AI)확산, 카드정보유출 등 암울한 소식에 수혜가 예상된 몇몇 테마주
에서 시장은 호재아닌 호재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유화공세에 대북경협주
에서도 수혜 기대감이 살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일 때
개별 재료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강하게 분출하게 된다는 사례를 참고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 - vip클럽 (www.s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