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단위 축산농가는 가축의 상태를 주인이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규모가 커질수록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가축 자동 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귓속 등 내부 온도와 외부 환경온도를 감안해 가축의 보다 정확한 체온을 도출해내는 장치를 개발했다.
또 이상이 발생한 가축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가축 위치 인식센서도 함께 개발했다. SMEC는 문제가 발생해 위치가 확인된 가축에게 부착된 조명이 켜지도록 해 영상을 통해 가축의 정확한 위치 확인은 물론 주변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허는 IT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것으로, SMEC는 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세대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기술연구 및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만 SMEC에서 취득한 특허는 총 13건으로 기계사업부문 3건, 통신사업부문 10건이 있다.
SMEC IT융합기술연구소장은 “기술 개발 레퍼런스가 축적되면서 노하우와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개발 된 기술은 특허로 소유권을 명백히 함으로써 SMEC 만의 독자적인 기술자산이 되고 종국적으로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