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MEC, 가축 관리 무선통신장치 관련 특허 2건 취득

SMEC은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가축 관리를 위한 장치 2건을 개발해 각각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대단위 축산농가에서 가축의 질병 발병 등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가축 체온 측정장치와 가축 위치 인식장치이다.


현재 대단위 축산농가는 가축의 상태를 주인이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규모가 커질수록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가축 자동 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귓속 등 내부 온도와 외부 환경온도를 감안해 가축의 보다 정확한 체온을 도출해내는 장치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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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상이 발생한 가축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가축 위치 인식센서도 함께 개발했다. SMEC는 문제가 발생해 위치가 확인된 가축에게 부착된 조명이 켜지도록 해 영상을 통해 가축의 정확한 위치 확인은 물론 주변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허는 IT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것으로, SMEC는 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세대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기술연구 및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만 SMEC에서 취득한 특허는 총 13건으로 기계사업부문 3건, 통신사업부문 10건이 있다.

SMEC IT융합기술연구소장은 “기술 개발 레퍼런스가 축적되면서 노하우와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개발 된 기술은 특허로 소유권을 명백히 함으로써 SMEC 만의 독자적인 기술자산이 되고 종국적으로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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