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6월말까지 현 시세(5,800원)보다 15.5%인하한 4,9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우 국거리 100g도 3,400원에서 14.5% 내린 2,9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이번 가격 인하 동결로 한우 판매량이 10~20% 가량 증가해 한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한정 물량 없이 소비자들에게 상시 저가로 판매한다”면서 “지난해부터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작년 초부터 한우 목장을 지정하고 위탁 영농을 하면서 유통 단계를 줄이고 산지 직거래와 직접 가공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