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자문상담회는 서남권 지역 기업 대표 15명, 전문 자문위원 15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과 1대 1 상담 및 참여기업 간 교류, 현장 방문 상담 등을 가졌다.
전날 진행된 1대1 상담회에서 해당 기업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튿날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확인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상담회가 이뤄졌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식품 가공업과 금속 제조업이 주를 이뤘으며 4회째를 맞는 경영자문상담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담회에 참석한 신재준 황토랑양파즙 대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질 좋은 양파즙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싶어 상담회에 참여했다”며 “이번 자문상담회를 통해 국내 대기업 출신 경영자들의 해박하고 풍부한 경영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천식 전남중기센터 본부장은 “전남도의 일자리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한 경영문제 해결과 성장, 특히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이 늘고 그로 인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고용구조를 정착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자문상담회는 올해 동부권(7월예정), 중부권(5월예정), 북부권(9월예정) 등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중기센터(061-288-38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