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약속과 행동, 의무의 이행은 별개의 사항"이라며 "우리는 제재를 통해 이란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 방문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이란 핵개발 의혹 규명을 위한 사찰 방식에 대해 "구조적인 접근방법에 관해 합의하기 위한 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IAEA의 발표사항은 진전된 것이라는 점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우리는 이란의 행동을 바탕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