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자한마디] 남자 교원임용고시땐 군필점가산점 필요하다

공무원시험에서 70%이상을 차지하는 남자 합격자들에게 모두 군가산점을 주면 여자들은 한명도 되지말란 말과 같다고 하면서 불평등함을 말합니다.그러나 싸잡아서 공무원시험이라했는데 그중 교원임용고시는 완전히 반대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70~80%이상이 여성합격자입니다. 이로인한 문제점은 더이상 말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 군가산점 폐지가 적용된다면 반대로 남자야말로 한명도 합격하지말란 소리와 같습니다. 더구나 교원임용고시는 일반공무원시험과 가산점제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오히려 여성에게 유리한 가산점도 있습니다. 공무원시험에는 반영되지 않는 대학성적이 20점이나 반영됩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쉬지않고 공부하는 여성과 중간에 3년 쉬었다가 다시 1학년 전공책부터 공부하는 남성과의 경쟁은 분명 공평한 경쟁은 아닐 것이고 어느쪽이 유리할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체로 여성의 학점이 높은 것이 현실이고 성적가산점 역시 남성의 가산점보다 높아 시험의 당락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0.1점차이로 떨어지는 공무원시험에서 군가산점 3~5점은 보상차원이 아니라 특혜라고 인정한다면 20점의 성적가산점, 교원대에만 주어지는 7점의 가산점, 3~4점의 지역가산점 이런 것 역시 특혜라 보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99년에 치러진 임용고시에서 부터 적용할 경우 1~2년내에 아니 당장 올해부터 남성교원부족 현상이 심각할 것이고 그러면 그때서야 그에대한 보완책을 내놓고 남성교원을 늘리기 위한 특별법을 내놓겠죠. EUN5274@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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