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銀, 예금금리 0.15~0.2%P 인하

국민은행은 최근 시장 실세금리가 하향 안정화 됨에 따라 12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의 금리를 0.15~0.2%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자소득 생활자를 위한 '생활안정정기예금'의 금리는 현행 6%를 그대로 유지한다.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1년 만기 일반 정기예금의 금리는 4.5%에서 4.35%로 낮아지고, 1년만기 파워특별우대정기예금 및 수퍼정기예금의 금리도 각각 5%에서 4.85% 수준으로 인하된다. 또 월드컵 정기예금, 빅맨평생정기예금 등 다른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도 예치기간별로 각각 0.15~0.2% 포인트씩 낮아진다.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 CD(양도성예금증서)연동 대출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한 바 있으며, 이달 중순께부터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추가로 내릴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시장금리와의 역전현상을 해소하고 선도은행으로서 단기 부동자금의 장기자금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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