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원장 정광선)는 3일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10개사와 코스닥 등록기업 7개사를 2003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장기업 중에는 국민은행, 삼성전기, KT 등 3개사가 최우수기업으로, 경동도시가스, 대우조선해양, 데이콤, 케이티앤지, 한미은행, POSCO, SK텔레콤 등 7개사는 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이번에 처음 선정 대상에 포함된 코스닥기업 중에는 KTF, LG텔레콤 등 2개사가 최우수기업으로, 동양시스템즈, 로지트코퍼레이션, 옥션, 한국토지신탁, LG마이크론 등 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김영주 재정경제부 차관보,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지배구조개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