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 114’가 15일의 시세를 지난 8일의 시세와 비교한 결과 서울 강남과 서초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강남과 서초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뒤 다른 지역 아파트 가격이 올랐던 점을 고려할때 이번 가격 하락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결과 강남구 개포동 19평형 주공아파트가 2천만원 떨어진 1억9천500만원선이며 서초구 잠원동 S아파트 28평은 1천만원 떨어져 2억2천500만원선에 거래됐다.
그러나 광진, 서대문, 성북, 양천구 등은 0.2% 이상 매매 가격이 올랐으며 다른지역은 변동이 없거나 0.05∼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올해 처음으로 마포, 용산, 양천구 등에서 0.01∼0.06% 가량 떨어진곳이 생겼으나 영등포, 강북, 금천구는 1.11∼1.25%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없거나 조금 올랐다.
신도시 지역은 매매가가 평균 0.05%, 전세가는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