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헤드폰ㆍ이어폰과 일체형으로 설계된 MP3 재생기 워크맨 ‘NWZ-WH505’ㆍ‘NWZ-WH303’ㆍ‘NWZ-W274S’(사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겉보기에는 일반 헤드폰ㆍ이어폰과 똑같지만 제품 속에 MP3 재생기 기능을 내장해 별도의 재생기가 따로 필요가 없는 제품들이다.
헤드폰 형태인 NWZ-WH505와 NWZ-WH303은 자체 MP3 재생기뿐 아니라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스마트폰 등의 외장 헤드폰 또는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외장 헤드폰으로 사용할 때는 별도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배터리가 부족할 때 유용하다.
NWZ-W274S는 방수 기능을 갖춰 수심 2m에서도 음악 감상이 가능한 스포츠 워크맨이다. 무게는 29g이며 귓구멍 속에 넣는 형태인 커널형으로 디자인된 만큼 수영할 때 물의 저항을 최소화해 물 속에서도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초소형 제품임에도 13.5㎜ 드라이버를 채택해 음질이 뛰어나다.
NWZ-WH505는 은색ㆍ흰색과 검은색ㆍ빨간색 등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6만9,000원이고, NHZ-WH303은 빨간색ㆍ흰색ㆍ검은색 3종이며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NWZ-W274S는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11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