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을 있는 관광열차가 15일 첫 출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열차는 러시아 주요 도시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통과한 뒤 몽골의 울란바토르를 경우 베이징에 도착하게 된다. 여행도중 바이칼 호수 탐방, 몽골식 천막 1박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편도 여행기간은 2주일이며 오는 20일 베이징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관광열차가 출발할 예정이다. 21개의 차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는 샤워실, 매점, 바,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7개국 언어가 사용된다.
첫 열차에는 여러 국가에서 온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탑승했으며 한 이탈리아인 여행객은 비용으로 5,000 유로를 썼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